주간 WWE 프로레슬링 소식

사진 출처 : 커뮤니티 사이트 캡처

- 지난 섬머슬램 2018에서 로만 레인즈에게 패배하여 WWE 유니버설 챔피언의 자리를 빼앗긴 브록 레스너는 현재 이종격투기 단체 UFC의 복귀를 위해 약물 테스트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벌크가 평소보다 빠져있는 상태로 섬머슬램을 치룬것으로 보여집니다. 브록 레스너는 UFC 복귀전에서 UFC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 모두 나이를 고려하였을 때 커리어의 막바지 경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다니엘 코미어는 WWE의 빅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브록 레스너와의 대결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습니다. 물론 다니엘 코미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UFC, WWE 헤비급 선수들이 브록 레스너와의 경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흥행력과 대전료를 보장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PWI 인사이더는 WWE는 브록 레스너가 UFC 복귀전 이후 다시 WWE와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록 레스너의 흥행력은 양쪽 단체에서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 오는 9월 19일에 있을 WWE PPV '헬 인 어 셀(Hell in a Cell) 2018'의 대진표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경기로는 지난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발표된 다니엘 브라이언 & 브리 벨라 vs. 더 미즈 & 마리즈의 혼성 태그팀 경기와 AJ 스타일스와 사모아 조의 WWE 챔피언쉽 경기입니다. 확정은 아니지만 유력한 경기로는 로만 레인즈와 브라운 스트로우맨의 WWE 유니버설 챔피언쉽, 론다 로우지와 알렉사 블리스의 WWE RAW 우먼스 챔피언쉽, 세스 롤린스 & 딘 앰브로스 vs. 돌프 지글러 & 드류 맥킨타이어의 태그팀 경기, 제프 하디의 랜디 오턴의 싱글 경기입니다. 아직까지 PPV의 이름인 '헬 인 어 셀' 경기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전 WWE 챔피언, 전 WCW 챔피언인 빌 골드버그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해킹당한 골드버그의 트위터에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집에 FBI를 보내 아내를 괴롭히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투를 신청한다는 어이없는 내용의 메시지가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골드버그는 현재 해당 메시지를 삭제한 상태이며, 사설업체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 WWE의 슈퍼스타 제프 하디는 지난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랜디 오턴을 테이블에 올려 놓고 스완턴 밤을 사용하여 많은 환호를 받았습니다. 제프 하디는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은걸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지난주의 퍼포먼스는 그의 쇼맨쉽과 팬 서비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많은 팬들은 즐거움 이외에 제프 하디의 건강을 걱정하며 그를 오랫동안 링에서 보기를 원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