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NEWS

스포츠 슈퍼스타 소개 - 폴 스콜스

걷기맨 2018. 8. 31. 15:37

사진 출처 : 네이버 캡처

폴 스콜스 (Paul Scholes)


- 생년월일 및 출생지 : 1974년 11월 16일 잉글랜드 출생

- 신체조건 : 170cm 70kg

- 소속팀 :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미드필더(1994~2011, 2012~2013)


오늘 소개해드릴 스포츠 슈퍼스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폴 스콜스(이하 스콜스)입니다.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으로 어린시절부터 은퇴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해왔습니다.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게리네빌 등 퍼거슨의 아이들 중 한명이기도 합니다. 1994년 정식으로 프로데뷔한 스콜스는 맨유가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큰 역활을 했죠. 우리나라의 박지성 선수와 동료였기에 많은 한국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선수중 한명입니다.


스콜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컴퓨터처럼 정확한 패싱능력을 기본으로 한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을 했고, 이후에 패스마스터라 불리울 정도로 아주 정확한 패싱능력으로 활약하게 됩니다. 빈공간에 찔러주는 로빙 패스는 감탄을 자아낼만큼 정확하게 받는 선수에게 배달이 되었죠. 현역시절 그 세계적인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입을 모아 칭송하던 선수가 스콜스였다고 합니다. 스콜스는 정확한 패싱능력과 더불어 강력한 슈팅을 보유한 선수로도 유명하죠. 흘러나온 볼을 순간적으로 강력하게 슈팅하여 상대방 골문으로 시원하게 빨려들어가는 그의 슈팅은 스콜스에게 볼이 흘러나올때마다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갖게끔 만들기도 했습니다. 스콜스의 패스 하이라이트와 중거리슛 하이라이트는 유튜브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콜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라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유행어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스콜스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아프리카 TV 채팅창에서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스콜스에 관하여 얘기하던 중 '스콜스도 맨유 전설이 아닌가'라는 어떤이의 말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라는 답변을 하여 큰 웃음을 주며 유행어로 만들어 졌습니다. '리즈시절'이란 유행어를 탄생시키는데 큰 일조를 한 앨런 스미스와 같은 맥락이죠. 놀랍게도 두 선수 모두 맨유에서 활동한 선수들이군요.


   '스램제'라는 축구인들의 영원한 가십거리도 있습니다. 맨유의 '스'콜스, 첼시의 '램'파드, 리버풀의 '제'라드를 합쳐놓은 합성어이죠. 세 선수중 누가 더 뛰어난 미드필더인가를 주제로 아직까지도 많은 토론을 하기도합니다. 사실 세 선수 모두 비교불가한 선수들이기에 진지하게 토론하는 늬앙스보다는 팬으로서 또는 개인 취향에 의해 순위를 나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일종의 재미거리로서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주제입니다.